오늘 뉴스에서 소비자물가가 3.1% 올랐다는 내용을 본 음식점 사장님이 계산기를 꺼냅니다. 1만원인 메뉴에 3.1%를 더하면 1만310원입니다. 그렇다면 메뉴 가격도 이만큼 올리는 것이 맞을까요? 결론부터 말하면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매장 가격표에 그대로 곱해서는 안 됩니다. 소비자물가지수는 시장 환경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주는 통계이지, 특정 매장의 원재료비나 적정 판매가격을 계산해주는 비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.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.2%, 전년 같은 달보다 3.1% 상승했습니다. 같은 발표 안에서도 비교 시점과 품목에 따라 움직임이 달랐습니다. 가격을 바꾸기 전에 통계를 읽을 때 자주 생기는 실수부터 피해야 합니다. 실수 1. 전국 평..